체코 남부에 위치한 동화속의 작은 마을 체스키.

 

여기를 가려던 목적은 긴 여행중 그냥 조용한 마을에서 쉬는시간으로 정했기 때문이다.

프라하에서 체스키 브드조비체까지 간후 다시 기차를 바꿔타고 체스키 크로몰로브까지 가는 여정.

근데 브드조비체 도착전에 모두 내리랜다. 알고보니 일부구간은 공사중이었는지 아니면 아직 선로연결이 안된듯 했다.

안내해주는 버스에 타고 다시 브드조비체역에 도착후 기차타고 드디어 도착합니다.

 

뭐...그냥 조용한 외곽 마을입니다.

지도앱에 찍어둔 숙소로 걸어가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바로 아래와 같은 풍경을 만나게 됩니다.

 

 

 

숙소도착. 체코의 숙소는 다른 나라와 달라 대부분 1층구조가 많습니다. 여기는 다락방을 개조한모양인데 아늑합니다.

나름 만족합니다. 

 

 

짐을 풀어놓고 한바퀴 돌아봅니다. 사실 체스키는 조그만 마을이라 한바퀴돌면 구경 다한겁니다. 

 

 

들어올때 보았던 성벽같은 골목으로 올라가서 한컷.

체스키를 한눈에 보려면 성벽중간에 있는 다리를 하늘이 보이는곳으로 조금지나 나오면 레스토랑으로 통하는 조그만 창살문이 있습니다. 레스토랑이 영업하는 낮에는 그냥 들어갈수 있습니다.

거기서 체스키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둘째날.

비가옵니다. 어제 저녁부터 날씨가 흐리더니 비가 옵니다.

어차피 구경은 어제 다했습니다.  오전에 잠시 업무좀 보고 오후에 미처못보았던 구석으로 들어가봅니다.

이곳은  오른쪽 언덕쯤에 위치한 체스키성의 정원.

비는 후둑후둑 떨어지지만 우산쓰고 이어폰끼고 혼자 센치해져서 한바퀴 산책합니다.

정원 무지큽니다. 한시간정도 걸립니다.

 

 

우중충한 날씨가 못내 아쉬운 파노라마 한컷. (클릭해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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