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정상은 추석연휴때가 단풍 절정일듯 싶었으나..추석인지라 가지 못했다.

그래서 다음주 바로 떠난 속초,설악산 여행.


매번 동서울 터미널 까지 가서 속초가는 버스를 탔지만..생각해보니 이곳 산본근처 안양에서도 버스가 간다.

그래서 이번에는 안양을 경유하는 버스로 고고!

3시간이면 도착한다는 것이 5시간넘게 걸려 속초 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

그럼 먼저 가봐야 할곳은...동명항. 이곳은 동명항 부둣가 좌측에 있는 영금정(?). 부딪치는 파도소리가 거문고 소리와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

이곳에서 바라보는 파도는 언제나 시원하다.



영금정에서 고개를 우측으로 돌려 바라본 동명항.



동명항 방파제에서 바라보는 영금정



동명항에서 시간을 떼운후 바닷가 골목길을 걸어 청초호로 옵니다.

물론 가을동화에 나오던 갯배를 타고 넘어와야 한다. 갯배는 200원.

이곳은 청호대교.



이제는 하룻밤 묵을 속초해수피아를 향해 터벅터벅.

저녁 노을을 바라보며 낚시를 하는 모습이 부러워 보였다.

찜질방에 도착해 하룻밤을 묵는다.

근데...근데! 옆에 누워 자는 놈이 이를간다. 주변 사람들도 불만 섞인 소리르 내보지만...이놈의 개쉐이..끝내 수면실을 나가지 않고 새벽까지 갈았다.

어쨌거나 덕분에 새벽에 눈은 알람도 울기전에 일어났다.

대충 밥먹고 설악동 버스를 탄다.


이제 등산 시작. 예정 코스는 설악동->비선대->금강굴->마등령->공룡능선->희운각->소청봉->천불동으로 하산

금강굴 올라가던중 바라본 공룡능선.

계단 몇개를 올랐는데..다리에 힘이 빠진다..아무래도 며칠전부터 시작한 헬스로 인해 근육이 아직 뭉쳐있는듯 하다.

이럼 낭팬데...



다행히 올라갈수록 뭉쳤던 근육이 풀리는듯 하다.

경치는 좋은데...갈곳이 멀다.



단풍은 이미 5부능선에서 절정을 이루고 있었다.



마등령 쉼터 도착



이제 공룡능선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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