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마지막 날입니다.

원래 바티칸투어 및 토스카나투어를 하려고 계획은 세웠으나..하루전에 룰루랄라 예약하려 하니..이미 꽉 찼습니다.

서둘러 토스카나지역을 갈 수 있는 교통편을 검색해보나 렌트카외에는 방안이 없습니다. 혼자 렌트하기에는 무립니다.

결국 토스카나지역은 포기하려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여행사에 전화해봅니다.(자전거나라)

한명이라고 하니 당일 모임장소로 나와서 결제하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렇게 토스카나 투어를 떠납니다.

(미리 예약한 사람들보단 1만원정도 더낸듯)

 

아침 모임장소로 서둘러 갑니다. 요런 버스가 있습니다. 저 앞에 큰 버스는 남부투어를 떠나는 버스.

앞에 밴이 토스카나 투어 떠나는 차량입니다.

일행중 한 부부가 피렌체에서 모이는것으로 착각하여 결국 못옵니다. 총 5명이 떠납니다.(사실 토스카나 지역이 피렌체에서 더 가깝기는 합니다.)

 

 

 

로마 시내를 벗어나 드디어 발 도르챠(Val d'Orcia)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응?... 근데 사진에서 본 그림과 영 딴판입니다. 보리는 이미 모두 수확해버리고 밭은 태워버려서 시커멓습니다. 완전 실망.

토스카나 투어는 5월초에 와야 좋을듯 합니다.

 

 

 

 

 

 

여기는 글래디에이터에 나오는 막시무스가 꿈속에 돌아가던 고향집.

영화처럼 보리잎을 손으로 스치며 걸어봐야 하는데...보리가 너무 말라버렸네요.

 

 

두번째로 도착한 온천마을에서 내려다본 전원풍경

 

이게 온천입니다.  

 

온천이 계곡아래로 흘러갑니다. 

 

저나무는 아마도 유황때문에 색이 저런듯. 

 

따뜻한 온천물에 발을 담가봅니다. 그동안 혹사시킨 내발을 조금이라도 달래줍니다.

물기가 마른후 뽀송뽀송한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다음 지역은 와인 시음을 하러간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Brunello di Montalcino)

 

 

먼저 와인저장고를 둘러봅니다. 

 

그해 최고의 와인을 이렇게 보관해둡니다. 저걸 뭐라고 하던데 까먹었습니다. 

 

 

시음은 싼거부터 비싼거 총 4단계로 시음해 봅니다.

그런데 시음용 포도주병을 미리 열어놔서 그런지..맛이 모두 그닥입니다. 나는 탄닌성분이 풍부한 텁텁한 맛을 좋아하는데...이곳 와인은 그런 느낌은 아니네요. 그냥 부드럽습니다.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몬탈치노 (Montalcino).  내가 토스카나 투어를 한 이유는 이곳에 오기 위해서 였습니다.

산 정상의 옹기종기 모여있는 마을과 드넓은 들판이 찍혀있던 사진을 보고 이곳에 오기로 결정합니다.

성곽 감시탑까지 올라가서 찍어봅니다. 더이상 높은곳에서 찍을곳이 안보이네요. 조금은 아쉽지만 그런대로 만족.

 

 

 

 

마지막으로 이동한 마을. 마을 이름은 모르겠고 그냥 수공업 상점 및 치즈를 판매하는 상점이 즐비하네요.

치즈만 두군데서 시식만 해보고 나옵니다.

그리고 한바퀴 둘러봅니다.

 

 

 

 

토스카나 투어는 조금만 더 일찍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