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 운좋게 코리아 스파클링 구석구석 출사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출사여행을 다녀왔다.

장소는 부안.

날씨는 소나기가 내리는 우중충한 날씨였지만..부안지역은 처음가보는곳이라 비를 맞아도 좋았다.




처음 도착한 곰소염전.

흠....생각했던것과는 달리 바닷가 근처도 아니고. 도로 옆에 이렇게 자리하고 있었다.

염전은 한여름에 와봐야 그 느낌을 알수 있을듯.

바둑판모양의 한곳에서 한번 걷는 소금이 12가마란다.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

염전사진을 보면 우측가운데 보이는 나즈막한 지붕은 무엇일까 궁금했는데, 저것은 비가 올때 소금물을 갇아두기위한 대피소였던 것이다.



염전 바로 옆에 위치한 식당에서 먹은 점심.

역시 염전이라 그런지 젓갈반찬이다.

젓갈은 짜고 비려서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곳 젓갈은 맛있었다.


두번째로 들른 내소사.

전나무 숲길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은 눈에 익다 싶었는데.. 바로 대장금에서 장금이가 궁에서 나와 약초캐고 지내던 배경으로 나온 곳이었다.

장금이가 꽃잎이 흐드러진 이길을 걸어가던 뒷모습이 기억난다.



내소사 대웅전 우측으로 차를 마실수 있는곳이 있었다.

녹차를 마시며 잠시 몸을 녹였다.




대웅전의 모습.

이광사체로 만든 대웅보전 현판이 눈에 띈다. 국화꽃무늬 문틀도 예뻤다.



겨울..아무래도 쓸쓸하다.



내소사 입구의 전나무길.

내소사는 입구부터 대웅전까지 거의 평지다. 그냥 산보하듯이 다녀오면 좋은 길이다.



마지막으로 들른 솔섬.

원래는 솔섬을 배경으로 한 석양을 찍을 계획이었지만, 날씨가 흐려 결국 포기하고 돌아왔다.


마지막으로 저녁을 먹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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